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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준비]캠핑장 예약하기_여자 둘이서 떠나는 미국서부 로드트립 그랜드서클 캠핑카 여행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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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준비]캠핑장 예약하기_여자 둘이서 떠나는 미국서부 로드트립 그랜드서클 캠핑카 여행

오늘의캠핑 2017. 8. 2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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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두여자. 사고치다 

두근반 네근반 내 가슴은 콩닥콩닥. 미국 서부 캠핑카 여행이 이제 50일정도 밖에 남지 않은 관계로 심장이 너무 좋아 꺄악 하고 소리지르는 중이야. 미쿡이나 함 가봐? 했던 우리 두 녀자는 사전 정보고 뭐고 에라 모르겠다 일단 질러. 캠핑카를 뙇! 이 신명남을 느낄수 있어? 비가오든 해가 쨍하니 내리쬐든 꽃꽂은 조증 녀자 둘을 보게 된다면 맞아. 우리 두 녀자야.  

 

 

#캠핑장 예약은 전쟁이다_미리하여 광명 찾쟈 

국립공원안의 캠핑장을 꿈꾸었어. 다녀온 사람들의 사진을 찾아보며 아~ 나도 저런곳에서 잘수있구나. 밤이면 별이 쏟아지고 아침이면 사슴과 눈인사하는 국립공원의 캠핑장. 하루에 $20도 안하는 자연속에서의 하루~는 개.뿔. 사진보며 감탄하다 허송세월 두달을 보내버렸더니 국립공원 캠핑장은 이미 매진. 계획했노라.놀았노라.장렬하게 망하였노라.

 

ㅁ 본인에겐 아직 12개의 사설캠핑장이 남아..쿨럭

있는건 시간이요. 없는건 돈이나 이렇게 된것은 모두 소인의 탓이오니 있는돈 다쓰고 죽자는 심정으로. 아 몰라 뭔소리여. 미안 갑자기 울증이야. 나처럼 안되려면 국립공원 캠핑장 미리미리 예약하도록 해. 꽃언냐는 그래도 다행히 정신이 멀쩡할때 그랜드캐년 매서 캠핑장 예약은 미리 해놨더라고. 문제는 그 이후로 정신이 멀쩡하지 않았....으므로 국립공원 캠핑장보다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비싼 으흐흑흑 내돈....사설캠핑장을...으흐헉헉흑...카드로....아흐흫ㄱ흑..결제했.....으아흐흫허...잠깐...콧물좀 닦고..

 

어쨌든. 캠핑장을 예약하면서 저녁6시 이전에 캠핑장에 도착하는걸 목표로 처음일정에서 브라이스 캐년과 데스밸리을 제외시키고 총 4군데의 캠핑장을 예약했어. 물론 언냐가 예약한 캠핑장 외에도 많은 캠핑장이 있으니 잘 알아보고 예약하도록 해. 주의할건 최소한 출발4개월 전에는 예약하라는거야. 국립공원은 6개월 전부터 예약할수 있는데 성수기때 정말 전쟁터라구. 게으름 그만 피우고 언니말 들어. 안그럼 멘붕을 맛보게 될 것이야.

 

 

[꽃언냐의 캠핑장 예약현황 및 구글지도]

 

 

ㅁ 모든 국립공원 캠핑장 https://www.recreation.gov/ (1박 보통 $18)

하룻밤 지내려고 하는 국립공원을 영문으로 입력하면 주요 캠핑장부터 근처 캠핑장까지 검색이 되. 언냐가 예약한 그랜드캐년의 매서캠프그라운드는 드라이 캠핑장이라고 해서 캠프사이트에 전기나 물이 연결되지 않아.그래도 샤워시설, 세탁시설, 마트 같은 편의시설은 잘되어있기 때문에 불편함은 없을거야. 모든 캠핑장은 (사설포함) 캠핑카나 트레일러가 들어갈수 있는 RV사이트와 텐트를 칠수있는 TENT ONLY 사이트로 나누어져 있으니 예약할때 반드시 확인하는게 좋아. 언냐도 첨엔 뭐가뭔지 몰라서 텐트온리로 했다가 2만원 날렸어.

 

그랜드캐년 (GRAND CANYON NATIONAL PARK) : 매서캠프그라운드 & 노쓰림 캠프그라운드

 

자이언캐년(ZION NATIONAL PARK) : 왓치맨 캠프그라운드 (제일 유명함, 9월~10월 거의 예약만석)

* 간혹 운이 좋으면 장애인석이 비어있을수 있어. 예약은 할수 없지만 여행당일날 6시 무렵 캠핑장에 도착해서 장애인석이 비어있으면 인포아저씨가 사용해도 좋다고 허락해 줄수도 있지만 안그럴수도 있으니 안전하게 미리미리 예약하자.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 안에 선착순 캠핑장도 있으니 혹시 아침 8시전에 자이언캐년에 도착한다면 선착순을 노려보는것도 좋아.

 

요세미티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 요세미티 밸리안의 4개의 캠핑장 (8월초에 10월 예약은 이미 full)

 

나머지 국립공원도 이 사이트에서 모두 영문으로 검색하면 쉽게 예약할수 있어. 사이트 지도와 사진도 볼수있으니 자세히 살펴보고 좋은자리로 예약하길 바래.  참고: 매서캠핑장 예약하는 방법 설명 : http://noljawithme.tistory.com/128

 

 

ㅁ 가성비 짱짱맨 사설 캠핑장

모뉴먼트밸리(MONUMENT VALLEY) : 골딩스 롯지 캠프그라운드 http://www.gouldings.com/campground/ (1박$57.43)

모뉴먼트밸리에는 예약가능한 캠핑장이 딱 하나 있는것 같아.(실제로 가보니 예약은 안되지만 군데군데 캠핑장이 많았음) 예약하기 어렵지 않았고, 10월 1박 캠핑카 기준으로 $57.43 이었어. 국립공원 캠핑장보다 약 3배정도 비싸긴 하지만 여기서는 꼭 하룻밤 자야할것 같아. 캠핑장 사진보니 그래. 안자면 후외할것처럼 생겼더라고. FULL HOLKUP(전기,물 연결가능)캠핑장이야.

[이래도 그냥 지나갈텐가]

 

레이크파웰(LAKE POWELL CAMPGROUND) : 캠핑장의 럭셔리란 이런것 (1박$48)

http://www.lakepowell.com/rv-camping/wahweap-rv-campground/

여기 예약하면서 엄청 헤맸어. 저 사이트에 들어가면 캠핑장이 여러군데가 있는데 캠핑장마다 거리가 꾀 있더라고. 그중 가장 많이 간다는 WAHWEAP RV 캠핑장이 구글링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바로 그 캠핑장이야. 앤탈롭캐년과 홀스슈밴드를 보고 잠시 쉬어야 할것같아서 골랐어. 브라이스캐년과 데스밸리를 빼니 좀 여유롭더라고. 하루에 5시간씩 운전하는데 하루정도는 쉬는게 좋지 않겠어? 10월 1박 캠핑카 기준 $48.12 이었어. 럭셔리에 비하면 가격이 너무 착한것 같아. 뷰도 환상적이고, 캠핑장안에 수영장도 있다규.

[수영장 사진은 못찾겠다 꾁꼬리]

 

자이언캠프그라운드(ZION CAMPGROUND) : 자이언에서 가장 가까운 사설 캠핑장 https://www.zioncamp.com/

자이언캐년의 왓치맨 캠프그라운드를 예약하지 못했다면 가장 가까운 자이언캠프그라운드를 예약하는것도 괜찮은것 같아. 근데  여기는 다른데 보다 예약화면이 좀..뭐랄까 너무 간단해서 사기당하는 느낌이랄까? 카드정보 넣고 예약은 했는데...가격정보도 없고 예약이 됬는지 메일도 안오와. 근데 다음날 아침에 새벽 됫바람부터 해외카드승인 $49됬다고 문자가 오더라고. 고로 가격은 $49 메일을 확인해 보니 취소는 일주일전에 까지 환불이 가능하고 전화로 직접해야해. 난 영어 못하니깐 취소따윈 없어. 그냥 갈거야

 

 

 

ㅁ 그 밖의 캠핑장

자이언 리버 리조트 캠핑장  https://www.zionriverresort.com/

 

요세미티 Camp4 캠핑장

 - 주소 : Northside Dr, Yosemite Valley, CA 95389 미국

요세미티 밸리 안에 유일하게 있는 선착순 배정 캠핑장이야. 언냐처럼 게으름 피우느라 예약을 못한 그대들이 이용할수 있겠어. 하지만 선착순인 만큼 일찍가서 자리를 잡아야해. 그것도 안되면 노숙해야 할지모르니 빨리 빨리 움직이자구.

 

요세미티근처 와워나 캠핑장(WAWONA,CA)

미국 캠핑장 TOP2에 당당히 랭킹되어있는 캠핑장이야. 국립 캠핑장이지만 역시 선착순이야! 와워나는 최근에서야 요세미티국립공원으로 편입된 지역이래 그래서 마을도 있고 마을주민이 운영하는 숙박시설도 있다고 해. 근처에 엄청 큰 자이언트 세쿼이야 나무가 밀집되 있는 마리포사라는 유명한 숲이 있어서 아침에 잠시 들러봐도 좋을것 같아. 숲의 어퍼까지 가는 트램도 타볼겸 말이야. 근데 오늘 찾아보니..서부지역 산불로 당분간 폐쇠중이야. 언제 재 오픈하는지 모르겠어 ㅠㅠ

참고: 2017.08 현재화재 관련글 https://www.nps.gov/yose/planyourvisit/wawonacamp.htm/

 

 

 

요세미티 캠핑장 MAP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어요. 예약은 https://www.recreation.gov/ 에서 이름검색!)

 

미국 캠핑장 TOP15 소개

http://www.campingtourist.com/camping-spots/top-15-must-visit-camping-destinations-in-the-us/

 

 

#에필로그_책상보존을 기도하며

회사에서 땡땡이 치며 쓰는거라 사장님한테 걸릴까봐 냉큼 마무리 짓고 있어. 일단 여기까지 하고 담에 추가로 내용을 더 적도록 할게. 오늘은 아무래도 일을 해야 할것 같아. 20일씩이나 자리 비울건데 그사이에 책상빠지면 어떻게 해. 지금이라도 열심히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책상이 남아..........있겠....지...?어찌하였든 간에 어이 거기 그냥 가려는 옵빠. 밑에 칭찬 버튼 한번 눌러주고 가는 센스. 그럼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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